지구와 가장 가까운 외계 행성은 어디일까?: 프록시마 b의 모든 것

 

 

“외계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행성은 어디에 있을까?”
“가장 가까운 별까지 가는 데 얼마나 걸릴까?”
“지구 말고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후보, 실제로 존재할까?”

이 궁금증은 더 이상 공상과학이 아닙니다.
2025년 현재, 우리는 수천 개의 외계 행성을 발견했으며,
그중 **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‘생명 가능 행성’ 후보는 단 하나, 프록시마 b(Proxima b)**입니다.

이 글은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외계 행성 프록시마 b의 발견, 특성, 생명 가능성을
천문학과 우주생물학의 최신 지식에 기반해 정리한 정보 콘텐츠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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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외계 행성이란?

✅ 외계 행성(Exoplanet)의 정의

• 우리 태양계 밖의 별을 도는 행성
• 1990년대 중반 처음 발견 이후
  2025년 현재 5,600개 이상이 공식적으로 확인됨 (NASA Exoplanet Archive 기준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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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가장 가까운 외계 행성은 어디에 있는가?

✅ 이름: 프록시마 b (Proxima Centauri b)

항목 정보

위치	프록시마 센타우리(Proxima Centauri) 항성계
거리	약 4.24광년 (1광년 ≈ 9.46조 km)
크기	지구의 약 1.17배 질량
공전 주기	11.2일
발견 연도	2016년 (ESO 망원경을 통해)
항성 종류	적색 왜성 (Red Dwarf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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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프록시마 b의 가장 큰 특징: ‘생명 가능성’

• 생명체 거주 가능 영역(Habitable Zone) 안에 존재
• 이 영역은 항성에서 너무 가깝지도, 멀지도 않아
  물의 액체 상태 유지가 가능한 거리

즉, 이론적으로는 프록시마 b에도
‘바다, 대기, 온도’가 생명체 거주에 적합할 수 있다는 뜻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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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그럼에도 불구하고, 생명체 존재 가능성에 의문이 남는 이유

✅ 이유 1. 항성이 불안정하다

• 프록시마 센타우리는 적색 왜성으로, 자주 플레어(강력한 폭발) 발생
  → 프록시마 b가 이 폭발에 강하게 노출되어 대기 유실 가능성 있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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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이유 2. 조석 고정(Tidal Locking) 현상

• 지구처럼 자전·공전을 다 하지 않고
  항성 쪽을 항상 한 면만 향하고 있을 가능성
  → 한쪽은 영구 주간, 다른 쪽은 영구 야간 → 기온 극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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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이유 3. 아직 대기 존재 여부 미확인

• 현재 기술로는 대기의 조성, 밀도, 보호 역할 확인이 어려움
• 생명체 유지에 필수적인 산소, 오존, 이산화탄소 농도 측정 불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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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기술적으로, 프록시마 b까지 갈 수 있을까?

✅ 거리: 4.24광년

→ 현재 인류 기술로 가장 빠른 속도는 뉴호라이즌스호 기준 약 58,000km/h

• 이 속도로 가면…
  약 81,000년 소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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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대안: 브레이크스루 스타샷(Breakthrough Starshot) 프로젝트

• 초소형 우주선(라이트세일) + 레이저 추진으로
  빛의 20% 속도(약 60,000km/s) 목표
  → 프록시마 b까지 약 20~25년 소요 가능성 (개념 단계, 실현은 2040년대 예상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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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 프록시마 b 외에도 주목받는 ‘제2의 지구’ 후보들

이름 거리 특징

TRAPPIST-1e	약 39광년	지구 크기 유사, 대기 추정 존재
LHS 1140 b	약 40광년	고밀도 → 암석형 행성 가능성
Kepler-452b	약 1,400광년	‘슈퍼 지구’ 후보
TOI 700 d	약 100광년	생명 가능성 영역에 위치

→ 하지만 프록시마 b는 거리상 ‘최우선 탐사 대상’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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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. 관측은 어떻게 이루어졌나?

방법 설명

도플러 효과(Radial velocity)	별의 미세한 흔들림 → 주변 행성 질량 추정
트랜싯(Transit)	행성이 별 앞을 지날 때 밝기 감소 감지
적외선 스펙트럼 분석	대기 구성요소 추정 (미래 기술로 가능 예정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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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. 프록시마 b에 생명체가 있다면?

• 현재 과학계는 미생물 수준의 단순 생명체 가능성을 가장 유력하게 봄
• 진화한 문명이 존재할 확률은 매우 낮지만,
  우주 전체에 적용하면 희박한 가능성도 의미 있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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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무리

가장 가까운 외계 행성, 프록시마 b.
그곳은 아직 우리가 손닿지 못한 곳이지만,
확실한 건 이 행성 덕분에
우리가 더 먼 우주를 상상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.

“가장 가까운 외계 행성은 4.24광년 거리의 거울이다.
그곳을 바라보는 건, 우리가 누구인지 묻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.”